케이퍼 무비 '나우유씨미', 스위스 은행 절도도 가능할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22 10: 34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 속 등장하는 범죄집단의 신출귀몰한 절도 행각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영화는 완전범죄를 꿈꾸는 범죄집단 ‘포 호스맨’과 FBI의 대결을 그리는 액션 스릴러로, 최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한 트릭으로 라스베가스에서 프랑스 은행으로 순식간에 2000억 원을 훔쳐내 5000명의 관중에게 뿌리는 스펙터클한 쇼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영화 수입사는 예비 관객을 대상으로 ‘당신이 포 호스맨이라면 가장 훔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가운데, 1위로 스위스 은행의 블랙 머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랙머니란 공인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돈을 지칭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순위권에는 초호화 다이아몬드와 명품, 배우 강동원의 전화번호 등이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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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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