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홍석천 "엄마, 고부갈등 느끼고 싶다고 결혼 권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3 00: 04

방송인 홍석천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힐링 동창회' 제 2탄이 전파를 탔다.
홍석천은 "어머니가 고부갈등을 느끼고 싶다고 결혼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순 없다"며 "결혼을 원하는 부모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부모는 부모고 내 인생은 내 인생대로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가 출가할 때 부모의 뜻에 따랐다면 부처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륜스님은 "20살 넘어 부모말 너무 듣는 사람 중에 인생 제대로 핀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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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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