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오창석 “마마와 실제성격 정반대..고집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3 10: 12

배우 오창석이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연기하는 황마마와 달리 실제 성격은 온순하다고 말했다.
오창석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고집과 강단 있는 작가 황마마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23일 MBC를 통해 최근 오로라 역의 전소민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찍은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오창석은 “그동안 로라와 다투기만 하다가 이렇게 다정하게 찍으니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극중 성격과 실제 성격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원래 성격과 정반대다. 마마는 누나들에게 휘둘리면서도 고집이 세지만 나는 고집도 없고 오히려 유들유들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오로라공주’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설설희 역의 서하준, 오로라 역의 전소민, 황마마 역의 오창석이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전소민은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동료배우 서하준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촬영준비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는 오창석에게 극중 이름인 ‘마마야’를 연신 외치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남자 배우 역시 모처럼의 데이트 촬영이 반가운 듯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전소민과 먼저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 서하준은 극중 설설희의 모습 그대로 연신 웃으며 변함없는 ‘설희표 미소’를 보였다. 방송은 24일 오후 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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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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