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파이브돌스 "티아라 '롤리폴리'에 도전하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6 10: 59

걸그룹 파이브돌스가 티아라에 도전장을 냈다.
파이브돌스는 2011년 최고의 인기곡에 등극한 '롤리폴리(Roly-Poly)' 아성에 도전장을 내겠다며 신곡 '짝1호'를 소개했다.
이들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롤리폴리(Roly-Poly)'가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복고음악이었다면 '짝 1호'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레트로 디스코 장르로 복고"라면서 "같은 콘셉트이지만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짝 1호'는 20대부터 70대를 넘어 거의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는 '꽉 안아줘요 꽉 안아줘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키스해줘요 키스해줘요 앞 이빨이 쏙 빠지도록' 등과 같은 구전 가요를 위트있게 인용해 후렴구 가사로 채택했다.
지난 25일 오후 공개된 '짝 1호' 뮤직비디오 티져는 차은택 감독과 호흡을 맞췄으며, 차은택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파이브돌스 멤버들의 신나는 디스코 안무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이브돌스는 오는 29일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를 통해 2년간 컴백준비를 했던 과정들과 타이틀 곡 '짝 1호'의 포인트 안무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
이어 내달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파이브돌스는 효영, 혜원, 은교, 나연과 새롭게 영입된 승희와 연경,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신예멤버 승희는 2010년 춘향 진이었던 멤버 효영의 뒤를 이어 2012년 춘향 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먼저 프로젝트 앨범 '진통제'를 통해 음악프로그램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또 이미 더씨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경은 파이브돌스와 더씨야를 병행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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