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김수현 작가의 새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한가인이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가인이 검토 중인 작품은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PD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 이 작품은 어머니와 두 딸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한가인은 막내딸 역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인이 이번 작품에 출연할 경우 지난해 3월 종영된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한가인은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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