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오창석 프러포즈 거절 ‘안타까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31 19: 38

‘오로라공주’ 오창석이 전소민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전소민이 결국 오창석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두 사람은 또 한번 엇갈리고 말았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52회는 황마마(오창석 분)가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결혼하자고 박력 넘치는 프러포즈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마는 로라의 집 앞까지 찾아가 “결혼하자. 빚 10억 안 넘으면 내 인세로 갚아줄 수 있다. 명의로 된 내 아파트 있다. 거기 어머니 살면 된다.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로라는 “마음만 받겠다. 결혼할 시기가 못된다. 지금 하면 돈에 팔려가는 거다.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는 것은 감사하다. 난 정리됐다”고 거절했다.

마마는 매달렸지만 로라는 확실했다. 로라는 “더이상 상처받기 싫다”면서 마마의 프러포즈를 단번에 거절했다. 마마는 “계속 고민했다. 안 헤어질 것이다. 결혼해서 예쁜 애도 낳고 떡대도 잘 키우자. 행복하게 살자”고 밀어붙였다. 로라는 마마의 누나들을 걱정하며 “끝내겠다. 가족이 반대하는 것 밀어붙여서 되겠느냐”고 마마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로라는 눈물을 머금고 마마를 돌려보냈다. 집에 돌아와서야 눈물을 쏟는 로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치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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