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유망주 또 영입...미래 건설도 튼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2 11: 59

첼시가 또 한 명의 유망주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아티아의 스티페 페리카(18)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페리카는 크로아티아 20세 이하(U-20) 대표팀 공격수로 지난 6월 터키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당시 3경기(교체2)에 나왔는데 뉴질랜드와 경기서 1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9월 NK 자다르(크로아티아)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페리카는 총 23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페리카는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튼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온 첼시의 품에 안겼다.
첼시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6년 만에 스탬퍼드 브리지로 복귀시키며 야망을 드러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던 안드레 슈얼레도 데려와 앞선을 강화했다. 또 웨인 루니 등의 추가 영입도 노리고 있다.
첼시는 나무와 함께 숲을 보고 있다. 올 여름 벌써 3명의 유망주를 영입하며 미래를 착실히 건설하고 있다. 앞서 칠레 U-20 대표 레프트백 크리스티안 쿠에바스(18), 네덜란드 미드필더 마르코 반 힌켈(21)과 5년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페리카도 손에 얻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케빈 데 브루잉과 루카스 피아존에 올 여름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보낸 오리올 로메우 등을 더하면 전도유망한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첼시가 현재와 미래를 함께 내다보며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dolyng@osen.co.kr
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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