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사의 표명, 누리꾼들 "MBC간판 다 떠나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8.05 11: 33

[OSEN=이슈팀] 개그맨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경은 사의 표명'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나경은 아나운서를 포함해 금년에만 MBC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나운서들의 이탈 때문이다. 나경은 손석희 최일구 오상진 문지애 등 스타급 아나운서들의 연이은 이탈이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MBC의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나경은 아나운서가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서를 냈다. 육아휴직 중이라 정확한 사항은 알기 어려우나 이달 중으로 퇴사 조치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뽀뽀뽀 아이조아', 'TV속의 TV', '생방송 화제집중', '네버엔딩 스토리', '미인도'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마봉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무한도전'을 통해 유재석과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08년 7월 백년가약을 맺고 2010년 5월 아들 지호 군을 얻었다.
나경은 사의 표명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나경은 사의 표명, MBC 이제 누가 남았냐' '나경은 사의 표명, 정말 육아와 유재석 때문일까" "간판급 아나운서들은 줄줄이 다 떠나는구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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