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MBC ‘화투’ 출연..하지원 충복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9 09: 30

배우 최무성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가제)에 출연한다.
9일 소속사 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무성은 이 드라마에서 고려 출신인 원나라 기황후(하지원 분)의 충복 박불화를 연기한다. 박불화는 기황후의 원나래 제패를 옆에서 도울 예정이다.
최무성은 최근 종영한 JTBC ‘무정 도시’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번 ‘화투’ 출연에 대해 “시청자들과 제작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작품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투’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이미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작가의 신작이다. 현재 방영 중인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전파를 타며 하지원, 주진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