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中 난징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우승...홍성찬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0 13: 59

'샛별' 이덕희(15세, 제천동중)가 한국팀의 맏형 홍성찬(16, 횡성고)을 물리치며 중국 난징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Grade 2)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는 10일 중국 난징 테니스 아카데미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전서 홍성찬을 2-0(7-6(5), 7-5)으로 돌려세우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덕희는 이번 대회 32강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정상을 차지하는 위력을 선보였다. 또 지난 6월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피토크-아브리스 컵' 우승에 이어 개인 사상 두 번째로 Grade 2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를 마친 이덕희는 첸징으로 자리를 옮겨 시니어 대회인 첸징퓨쳐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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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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