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내가 귀엽다? 친근하다는 것"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13 07: 59

명품 조연 고창석의 화보 인터뷰가 매거진 '빅이슈' 제 66호를 통해 공개된다.
고창석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남자 간호사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9월에는 영화 '스파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광고를 통해 ‘명품배우’, ‘국민 귀요미’, ‘예능계의 블루칩’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석이 자신의 화보 인터뷰가 담긴 매거진 '빅이슈' 제 66호의 표지를 장식하며 인기를 입증하는 것.

이번 인터뷰에서 고창석은 배우로서 귀여운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속내와 꾸준히 걸어온 연기 인생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전했다.
“‘귀엽다’는 것을 다르게 말하면 ‘친근하다’는 것”이라 말한 그는 “10년 정도 비슷한 캐릭터를 한다고 해도 남은 인생이 있다. 그때 또 다른 어떤 역할을 하게 되지 않겠냐”며, “현재에 급급해 하기보다는 긴 안목으로 연기자의 길을 가겠다”는 여유와 의연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원칙과 소신에 대해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 만큼이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전했다.
이에 10년 넘게 성미산마을 공동체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우리 아이들은 쓸데없는 것에 기죽거나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 보다는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음을 밝혔다.
이러한 그의 삶의 태도는 “배우는 사람의 얘기나 모습을 담아내는 일이기에 내 이웃이나 가족에 대해서 좀 더 꼼꼼하게 관심과 애정을 갖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말과 이어지면서 연기자 고창석의 풍부한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어려운 인생의 고비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버티는 거”라고 말하며 가고자하는 방향을 향해 끝까지 가보려는 배우 고창석의 연기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15일 '빅이슈' 66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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