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vs류담, 에메랄드빛 카리브해 극과 극 유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16 22: 20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류담이 극과 극의 모습으로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유영했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 일행이 콩크 사냥을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든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서로 다른 체구와 노하우로 차이를 보이는 김병만과 류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콩크섬에서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것은 작살을 이용한 사냥법. 노련한 김병만은 4분 가량 잠수하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며 바닷속을 헤집은 가운데, 류담은 좀처럼 잠수에 성공하지 못하는 차이를 보였다.

앞서 류담은 사냥에 나서기에 전 "어릴 때 자유형 선수 대표였다. 나는 인간 부레로 물에 잘 뜬다"고 큰소리 쳤지만, 말과는 달리 진짜 사냥은 쉽지 않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김병만은 족장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정글 초보 인피니트 성열까지 챙겨 사냥에 성공하는 등 바다사냥에서도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카리브해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카메라에 담으며 안방극장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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