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천 꺾고 3위로 ‘점핑’...상주, 수원과 0-0(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18 21: 25

FC 안양이 3위로 점핑했다. 
안양은 18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에서 홈팀 부천 FC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27점이 된 안양(7승 6무 7패)은 광주 FC(승점 26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라섰다.
안양은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전반 12분 만에 최진수의 패스를 받은 가솔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진수는 전반 28분 박성진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안양은 2-0으로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부천은 후반 21분 공민현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무더위에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추격할 힘을 잃고 말았다.
이어 펼쳐진 상주 상무와 수원 FC의 경기는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리그 2위로 선두 경찰청을 추격하는 상무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상무는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까지 승리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번번이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상무는 10승 8무 2패, 승점 38점으로 경찰청(14승 2무 3패, 승점 44점)을 바짝 추격했다. 수원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 18일 경기결과
▲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FC 1 (0-2, 1-0) 2 FC 안양
△ 득점 = 후 21 공민현(이상 부천), 전 12 가솔현, 전 28 박성진(이상 안양)
▲ 상주시민운동장
상주 상무 0 (0-0, 0-0) 0 수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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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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