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논란 속 22일 '엠카' 정상 소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21 14: 43

걸그룹 크레용팝이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는 22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는 정상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엠카운트다운'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현재까지는 크레용팝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생방송 당일까지 스케줄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은 지난 15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 콘셉트 표절,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활동 여부 등이 논란을 낳으면서 부정적인 여론과 마주하고 있다.

이에 21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레용팝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크레용팝 멤버의 일베 활동은 결코 없다"며 "반사회적, 반인륜적 글과 댓글이 올라오는 사이트임을 인지하지 못했을 당시 이뤄진 일들"이라고 해명했다. '백골단 콘셉트 옹호'와 관련해서도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2일 '엠카운트다운'에는 엑소, 승리, B.A.P, 선미, 헨리, 임정희, 제국의 아이들, 테이스티, 빅스, 뉴이스트, 소울다이브 & 스윙스, 김현중, 케이헌터, 파이브돌스, 허니지, 범키, 빅스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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