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 '스파이', 9월 5일 개봉 '확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22 08: 18

개성 강한 배우들의 조화로 코믹 에너지를 자랑하는 '스파이'가 오는 9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단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스파이'는 최초로 공개한 단체 포스터를 통해 각 사진마다 여섯 배우들의 서로 다른 코믹 에너지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스파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모습에 여섯 명의 배우가 수행할 작전에 대한 기대감이 묻어난다. 충무로 흥행코드로 떠오른 멀티캐스팅을 통한 다양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올 추석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영희(문소리)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다. 국가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성공해야 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아내에게 완벽히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모두 담았다.
 
5천만 관객이 선택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 설경구와 문소리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로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박하사탕’, ‘오아시스’에서 함께 호흡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한 바 있다.
 
여기에 위험하게 잘생긴 외모의 다니엘 헤니가 설경구, 문소리 부부를 위험에 빠뜨리는 결정적인 역할로 분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고창석, 한예리, 라미란 등이 출연해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추석 시즌에는 관록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15세 관람가의 코미디 영화가 강세였다”며“이 요소들을 모두 갖춘 '스파이'가 올 추석 시장에서 '관상'과 맞붙어, 여름 성수기 시장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추석 유일한 코미디 '스파이'는 2013년 최강의 멀티 캐스팅을 자랑하며 오는 9월 5일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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