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中 상해TV, 크레용팝 취재…글로벌 이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22 17: 02

미국 ABC 방송국과 중국의 상해TV가 '빠빠빠'와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국내외 이슈의 중심에 오른 국내 걸그룹 크레용팝을 취재키 위해 입국해 화제다.
22일 오후 현재 미국 ABC 방송국과 중국의 상해TV 측은 걸그룹 크레용팝의 하루 일정을 팔로우 하며, 틈틈이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시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 해외 방송국은 크레용팝을 팔로우하며 서로 취재열기를 내뿜고 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해당 방송국에서 취재요청이 들어와서 팔로우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해외 유명 언론들이 이렇게 한국까지 와서 취재하는 모습을 보니 놀랍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직렬 5기통 엔진춤 크레용팝, 제2의 싸이될까'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크레용팝에 관심을 보였으며, 호주의 뉴스닷컴도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춤을 싸이의 말춤과 비교해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크레용팝은 지난 9일 '제23회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2013(The 23rd Qingdao International Beer Festival)' 축하 공연무대에 국내가수로는 유일하게 초대됐고, 지난 19일엔 일본 시부야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같은 관심과 더불어 크레용팝은 최근 소니뮤직과 유통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최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음원 사재기, 트위터 사칭 등과 관련해 공식 팬사이트에 "논란과 관련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다. 오해를 빚은 부분은 고개를 숙여 사과한다"는 취지의 공식 입장글을 올려 논란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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