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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소지섭-서인국, 카리스마 대결..‘공효진 때문?’


[OSEN=강서정 기자]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서인국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정적 만남을 갖는다.
소지섭과 서인국은 지난 23일 경기도의 한 쇼핑몰에서 진행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8회분 촬영에서 마주보고 선채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대립구도를 연출했다.
극 중 태공실(공효진 분)의 말을 통해 강우(서인국 분)에게서 의문스러운 느낌을 받은 주중원(소지섭 분)이 직접 강우가 있는 보안실을 찾는다. 흔들림 없이 강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의 행동에서 뭔가를 감지한 강우의 담담한 모습이 펼쳐지는 것. 두 사람은 각자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심상찮은 분위기를 담아낸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7회분에서 주중원은 태공실이 강우에게 설레며 작은 행동까지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자 툴툴거리며 질투심을 내비쳤던 터. 이와 함께 주중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 왔던 강우는 주중원의 주변을 맴도는 공효진의 행보까지 주중원 아버지에게 보고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주중원이 왜 강우를 찾아가게 된 것인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촬영 당시 그동안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적었던 소지섭과 서인국은 첫 동반 촬영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드러내며 촬영장에 등장했다. 소지섭은 서인국을 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후배 사랑을 톡톡히 보였으며, 서인국 역시 소지섭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각별히 따르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주중원과 강우의 관계와는 180도 다르게, 실제로는 화기애애한 두 배우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마치 친 형제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소지섭과 서인국은 의미심장한 대립 구도를 표현해야하는 이날 촬영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휘,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서인국은 선배 소지섭과의 맞대면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던 상태. 이에 소지섭이 서인국과 머리를 맞대고 대본 연습을 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끌어냈다.
소지섭의 배려로 여유를 되찾은 서인국은 이내 캐릭터에 몰입, 소지섭의 깊은 눈빛에 지지 않는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두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는 차가운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다가도 진혁 PD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다시 웃음꽃을 피워내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물들였다.
kangsj@osen.co.kr
<사진> 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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