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역 후 태국서 첫 공식무대 공개 '여전히 날렵'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30 11: 25

가수 비가 태국에서 군 제대 후 첫 공연을 치른 현장 사진이 30일 공개됐다.
비는 지난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타니(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열린 '소닉뱅 2013' 공연에 참여했다. 군 제대 후 첫 공식 무대였던 이날 공연은 1년 8개월 동안의 공백을 무색케 할 정도로 화려했다.
'소닉뱅 2013'은 약 5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대형 공연으로, 세계 각지에서 약 30팀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비는 펫샵보이즈, 파이스트무브먼트 등의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흰 수트와 선글라스로 심플하게 멋을 낸 그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태국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직까지 짧은 헤어스타일로 군인의 흔적을 지우지 못한 그는 무대 위에서만큼은 변함 없는 슈퍼스타였다.
한편 비는 지난달 10일 전역 후 국내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3일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고, 공식적인 컴백 일정도 확정짓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 '소닉뱅 2013'은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여주던 비의 첫 공식일정이었다.
mewolong@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