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도입된 '아육대', 이전과 뭐가 달랐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3 17: 10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MBC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풋살 경기가 추가돼 더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중 남자 풋살 경기의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는 4개의 조로 나뉜 10여개의 아이돌 팀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풋살'은 실내에서 치러지는 축구 경기로, 협소한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그런만큼 보다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 진행이 이어졌다. 기존 '아육대'가 양궁, 육상 경기로 비교적 정적인 분위기였다면 올 추석의 '아육대'는 풋살 종목 도입으로 한층 활기찬 모습이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남자 아이돌들이 모여 공 하나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광경은 보는 이의 눈을 혹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팀 내에서 내로라하는 축구 선수들이 차출돼 참가했고, 그만큼 수준급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
이날 풋살 경기는 2AM 슬옹, 창민, B1A4 진영, 바로, 공찬, 백퍼센트 상훈, 에이젝스 승엽, 가수 구자명등의 A조와 엑소 루한, 시우민, 수호, 백현, 인피니트 호야, 우현, 테이스티 소룡, 쇼리J 등의 B조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 동준, 민우, 태현, 유키스 수현, 기섭, 빅스 엔, 레오, 가수 손진영 등의 C조, 비스트 두준, 기광, 요섭, 비투비 은광, B.A.P 용국, 영재, 젤로, 가수 노지훈 등의 D조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한편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모여 여러 종목의 대결을 통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오는 추석 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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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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