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박지선 이어 '1대100' 우승..'개콘' 브레인 인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05 16: 54

개그맨 유민상이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 우승했다.
유민상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대 100' 녹화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7년 첫 방송 후 박지선, 황현희, 강수정, 전태관, 이창명에 이어 연예인으로는 6번째, 일반인을 포함하면 역대 17번째로 100명을 모두 물리치고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해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획득하게 됐다.

유민상은 오프닝부터 스스로를 ''개콘'의 3대 브레인'이라고 칭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민상은 "전에 '개그콘서트' 특집 때도 전체 개그맨들 중에서 황현희랑 똑같이 예심 1위를 했었다. 황현희도 5000만 원을 탔는데 내가 못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유민상은 "5000만 원의 상금을 타게 되면 순전히 나를 위해 쓰겠다. 여자친구도 사귀어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고, 돈 쓸 곳이 많다"라며 100인과 경쟁을 앞둔 긴장되는 순간에도 특유의 웃음을 잃지 않기도 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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