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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베개남의 여친소 “이름이 하츠네 미쿠”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8 02: 12

캐릭터에 푹 빠진 베개남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모습이 화제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일편단심 베개남 오창호 군이 출연, 하츠네 미쿠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창호군은 “부모님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정식으로 허락받고 싶다”라며 ‘화성인’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MC들에게 “직업은 사이버 가수고 이름은 하츠네 미쿠다. 키는 158cm이고 몸무게는 여자이므로 비밀이다”고 여자친구를 소개하 듯 캐릭터를 소개해 좌중을 경악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베개남 오창호와 '십덕후' 이진규가 홍대에서 더블 데이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min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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