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이승철 과거 고백,'전과 9범 발언은 하나의 방법'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22 19: 39

[OSEN=이슈팀]가수 이승철이 '송포유'에서 한  전과 9범이라는 과거고백에 대해 해명했다.
이승철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로 나의 고백을 한 것인데. 그 얘길 방송에 냈군요. 어쩔 수 없죠 뭐. 아이들의 변화에 더 큰 기대를 가져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말의 죄를 지은 자들은 주님께서 혼내주실거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는 앞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 방송에 관련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합창단을 꾸리기 위해 엄정화와 각각 서울 성지고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철은 성지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학교 다닐 때 무지 놀았다.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라며 "대마초를 두 번 펴서 감옥에 두 번 다녀오고 한 번의 이혼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해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이어 그는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을 뒤집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다. 내가 너희들의 재능을 발견해주겠다. 믿고 따라오면 된다"며 학생들에게 믿음을 심어줬다.
'이승철의 과거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과거고백, 힘든 시절이 있었구나", "이승철 과거고백, 학생들을 위해 과거를 고백했네", "이승철 과거고백, 성지고 학생들 감동받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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