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아인, 예능 첫출연 맞아? 대활약 '최종우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22 19: 44

배우 유아인이 처음 출연한 예능 '런닝맨'에서 만능맨 같은 활약을 펼치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국민 엄마 김해숙과 국민 대세남 유아인이 런닝맨 멤버들과 유산상속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배우와 '런닝맨' 멤버들은 '절대요리'를 만드는 가족이 모든 유산을 상속받는 유산상속 미션을 받았다.

가장 먼저 멤버들은 리조트를 차지할 수 있는 '오광 플라잉 체어' 게임에 임했다. 송지효와 김해숙이 고스톱 중 오광 중 '똥광'을 고르면 플라잉 체어 벌칙을 받는 것. 세 번의 라운드를 펼친 가운데 김해숙이 타짜와 같은 신의 손을 선보여 게임에서 이겼다.
두 번째로 '오감 푸드 배틀'을 벌였다. 청각, 미각, 촉각, 후각만으로 음식을 맞히는 게임이었고 하하와 유아인, 이광수의 활약으로 김해숙 팀을 제치고 승리했다.
이어 송편 10개를 먼저 모으면 승리하는 '송편 레이스'를 펼쳤다. 유아인은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송편 네 개를 순식간에 모았고 김해숙의 송편까지 빼앗으려고 했다.
이에 실패하자 김해숙을 도우러 온 유재석의 송편을 몰래 뺏어 도망가기까지 했다. 유아인은 송편을 김해숙 팀의 송편을 뺏는 동안 김해숙이 유아인 팀의 송편을 몰래 가지고 갔다.
유아인은 송편을 뺏긴 후 송편을 차례대로 찾아 10개 가까이 모았다. 그러나 김해숙 팀이 먼저 10개를 모아 승리했다.
이어서 김해숙 팀과 유아인 팀은 '100초 장보기'로 요리재료들을 구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최종 미션 '절대요리를 만들어라'에 임했다.
김해숙 팀은 김치 떡국, 유아인 팀은 육해공 삼합을 만들었고 100인의 시민 맛 평가단이 두 음식을 평가했다. 평가가 끝났고 100명 중 71표를 받은 유아인 팀이 최종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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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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