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성지고 VS 과기고, 드디어 만났다 '신경전 치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22 23: 48

성지고와 과기고 학생들이 드디어 만났다.
22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이 폴란드 합창대회에 나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성지고와 과기고 학생들은 합창대회 중간점검을 위해 성지고 학생들이 과기고를 방문했다. 성지고의 남학생들은 팔의 문신으로 기선제압을 했고 과기고 학생들은 "조폭 같다"며 놀라했다.

이어 두 학교의 학생들은 중간점검에 나섰다. 그러나 순서가 문제가 됐다. 성지고와 과기고 학생들은 서로 먼저 하라고 했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두 학교는 팔씨름으로 순서를 정했고 성지고가 두 번 모두 이겨 과기고가 먼저 노래를 선보였다. 과기고 학생들은 기대 이상의 합창으로 엄정화와 성지고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대한민국 하위 3%의 유쾌한 반란 '송포유'는 이승철,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스터가 돼 꿈과 목표 없이 좌절한 학생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3부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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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송포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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