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천군만마' 채태인, 시즌 11호 홈런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3 19: 35

역시 천군만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이 역전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채태인은 23일 대구 한화전서 0-1로 뒤진 4회 2사 1루서 한화 선발 송창현의 2구째 슬라이더(121km)를 받아쳐 125m 짜리 중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11호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채태인의 1군 복귀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왼쪽 어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채태인은 1군 복귀 후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3경기 타율 6할2푼5리(8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이날 경기에서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마음껏 선보였다. 한편 삼성은 4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