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엉뚱 매력으로 '예체능'서 유쾌 신고식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24 23: 37

가수 헨리가 엉뚱한 매력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을 사로잡았다.
헨리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첫 출연부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이날 출연한 전 탁구선수들에게 "이 분들이 정말 선수들이냐. 아니면 연기 하시는 분들이냐"고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이 "재연배우 이야기 하는 거냐"고 말하자 헨리는 "선수들이 원래 좀 재미없지 않냐. 너무 재미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이수근이 "2분은 진짜고 2분은 가짜다"라며 장난기를 드러내자 헨리는 우남규와 조한성을 지목하며 "가짜 같다"고 판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탁구는 잘 못하지만 어렸을 때 테니스 선수였다. 캐나다에서 랭킹 23위였다"며 남다른 운동 신경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체능'에서는 고정 멤버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이외에도 조달환, 박성호, 재경, 이상봉, 헨리, 유남규, 현정화, 김기택, 김완, 조한성, 권태호 등이 게스트로 출연, 88 서울올림픽 25주년을 기념하는 탁구 경기에 나섰다.
mewolong@osen.co.kr
'예체능'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