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골' 손흥민, 레버쿠젠 홈페이지 메인 장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25 09: 09

시즌 3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 빌레펠트(2부리그)와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3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레버쿠젠은 2-0으로 승리하며 DFB 포칼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레버쿠젠이 빌레펠트보다 우위를 점했지만, 빌레펠트는 홈경기의 이점을 안고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레버쿠젠이 힘든 경기를 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구세주가 됐다. 0-0이던 후반 17분 손흥민은 라스 벤더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빌레펠트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레버쿠젠 구단은 손흥민의 경기 모습을 메인 화면에 내걸었다. 레버쿠젠은 "라스 벤더와 로비 크루제(24)가 멋진 2 대1 패스로 빌레펠트의 중원을 돌파했고, 손흥민이 벤더의 스루패스를 받아 시원하게 득점포를 터트렸다"며 손흥민의 마무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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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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