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낙하지점을 놓쳤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9.25 18: 40

25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1사 1루 삼성 박석민의 중견수 앞 안타때 SK 김강민 중견수가 타구를 놓치고 있다
SK와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윤희상과 밴덴헐크를 내세웠다.
윤희상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88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과 더불어 팀내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음직스럽다. 지난달 27일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삼성전 상대 전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

반면 밴덴헐크는 지난 18일 포항 NC전서 7승 사냥에 실패했지만 7이닝 3실점(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호투를 뽐내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전담 포수인 진갑용의 복귀는 밴덴헐크에게 큰 힘이 될 듯.
한편 삼성은 2위 LG와 1경기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 쥐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까지 이겨야 한다. 삼성은 전날 SK를 6-4로 꺾고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최근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이틀 연속 비룡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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