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29일 안양 제물로 연승 행진 재가동 노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27 10: 27

고양 Hi FC(이하 고양)가 K리그 챌린지 첫 승을 신고했던 FC안양을 상대로 다시 연승 행진을 노린다.
고양은 오는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를 맞아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를 치른다.
고양은 지난 6월 2일 챌린지 11라운드 안양과 홈경기서 후반 40분 터진 알렉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기며 리그 첫 승을 따냈다. 고양은 이번에도 알렉스를 선봉으로 내세워 안양을 잡는다는 생각이다.

알렉스는 지난달 10일 김형일과 최철순 등 국가대표급 수비진들이 지키고 있는 상주 상무전 결승골을 기점으로 충주 험멜전 2골, 부천FC전 1골, 수원 FC전 2골, 광주 FC전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골로 K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총 12골을 넣은 알렉스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근호(13골, 상주)에 1골 차로 다가서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안양전서 다시 한 번 골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이날 고양은 거미손 강진웅, 여명용의 ‘수문장이 쏜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300명에게 ‘하루하루 건강더함’ 견과류를 홈팬들에게 제공한다.
입장 로비에서는 ‘고양 Hi FC와 함께하는 High 온도-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행사로 기부금은 1천 원에서 무한대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일산 풍류도’의 난타공연과 고양 Hi FC가 진행 중인 ‘2013 고양 Hi FC 건전한 동아리 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6번째 참가팀인 장성중학교 ‘STEPPER' 팀의 댄스 공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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