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천시지부 직원들, 부천FC 유니폼 입는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27 14: 34

 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한재봉)가 부천FC1995의 홈경기 주간 중 하루를 지정해 부천 홈 유니폼을 입고 근무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천FC의 스폰서인 농협 부천시지부가 부천FC를 응원할 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 고객에게 부천 홈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농협 부천시지부 직원들은 "유니폼이 예쁘다" "편안하다" "농협 유니폼을 입지 않아 어색하지만, 색 다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천FC와 부천시지부는 앞으로 시지부의 관할인 시청 출장소, 각 구청 출장소 등 4개소에도 추가적으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홈경기 주간에만 입는 방식에서 일주일 중 하루를 '부천FC의 날'로 지정해 매주 부천FC의 유니폼을 입고 근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한재봉 농협부천시지부장은 "부천시의 금고은행인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전 직원은 부천FC 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부천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자 부천FC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부천FC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는 "최근 부천FC가 지역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농협 부천시지부가 부천FC를 응원하고 홍보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29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충주 험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홈경기는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부천시민은 입장료 1000원이며, 타 지역 시민도 할인권 제시 시 50%할인가에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이 날 입장 수익금은 부천 희망재단을 통해 청소년 기금으로 전액 기부 되며, 선착순 2500명 에게는 감자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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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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