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5주년, 인터넷 세상 장악한 '검색 거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29 09: 01

구글이 창립 15주년만에 인터넷 세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놀랍다. 검색엔진 이용 비중은 물론이고, 광고수입,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등 인터넷 세상 전반을 주무르고 있다.
매셔블과 스태티스타는 구글 15주년을 맞아, 구글이 인터넷 '검색 거인'으로서 인터넷 세상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27일 발표했다.
구글은 인터넷 광고수입, 검색엔진 사용비율, 브라우저 점유율, 스마트폰 운영체제 비중 등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구글은 매달 11억 명이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며, 1140억 건의 결과를 찾아준다. 또 구글의 올해 디지털 광고수입은 386억 달러(약 41조 4950억 원) 이다.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의 시장점유율은 43%로 인터넷익스플로러를 크게 앞선지 오래다.
구글의 영향력은 모바일 시장에서 더욱 세다. 구글의 올해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은 53%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16%를 차지한 것과 비교되는 수치,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는 올해 2분기 기준 전체 시장의 79%를 차지했고, 구글의 '지도'는 페이스북을 제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인터넷 기반 세상에서 구글은 소리없이 거인이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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