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민 해트트릭' 충주, 부천 3-0 완파... 안양은 고양 제압(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29 17: 53

경남FC에서 임대된 정성민(24, 충주 험멜)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충주 험멜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6라운드 부천FC와 경기서 정성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충주는 10경기 연속 무승(1무 9패)을 끊고 4승 4무 18패(승점 16)를 기록,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승점 3점을 보탰다. 7위 부천은 6승 7무 13패(승점 25)에 그쳤다.
정성민은 전반 26분 양동협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챌린지 첫 골을 기록한 이후 후반 21분과 28분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정성민에게 3골을 얻어맞은 부천은 홈에서 맥없이 패하며 최근 6연패 및 14경기 연속 무승(3무 11패)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 FC안양의 경기는 전반 29분 터진 박성진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10승 6무 10패(승점 36)로 3위 광주(승점 38)에 바짝 다가섰고, 고양은 8승 8무 10패(승점 32)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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