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김보민 "남편 김남일 위해 속옷만 80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29 18: 06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을 위한 속옷만 80여개가 된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보민은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예쁜 속옷에 대한 집착을 고백하며 "김남일에게 보여줄 속옷 80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동료 아나운서 박은영이 "회사에서 속옷 이야기를 해서 처음에 놀랐다. 김남일과 결혼한 지 6년이 됐는데도 정말 알콩달콩 해 부럽다"고 증언했다.

'맘마미아' 김보민 "남편 김남일 위해 속옷만 80개"

이에 김보민은 "속옷은 단 한사람만 보여줄 수 있고, 단 한사람만 탈의해 줄 수 있는 것이다"라는 19금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달궜다.
그런가하면 김남일이 규현 때문에 화가 났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는 김보민이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내가 '뮤직뱅크' MC를 할 때 샤이니를 보러 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어떡해'라고 한 적이 있다. 아직도 민호나 온유 사진을 보면서 좋아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더불어 김보민은 과거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제안때문에 즉석에서 규현과 몰래 통화하는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보민은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확 일어나 나가더라"며 "규현인 줄 모르고 규현이가 '누나'라고 했는데 '그 XX누구야?'라며 화를 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왜 화를 내냐고, 슈퍼주니어 규현이라고 말했는데 그래도 '규현이가 누구야?'라고 화를 내더라. 나중에 설명을 해서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번호도 안다는 거야?"라며 흥분하더라"고 상황이 더 악화됐었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규현은 "그 당시에는 몰래 카메라 때문에 번호도 알지 못하고..사랑합니다"라고 즉석에서 김남일에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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