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의 증상...심하면 발기부전까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30 14: 58

[OSEN=이슈팀] 수면 무호흡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숨이 멎는 상태가 10초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 때 뇌는 몇 차례씩 깨어났다 자기를 반복해 깊이 잠들지 못한다. 7시간을 자도 3시간 잔 것보다 효과가 적다고 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수면 불안정으로 심장질환, 고혈압, 인슐린 분비 장애로 인한 당뇨병, 인지 능력 저하 등 신경정신계통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발기부전 등 직접적인 성기능 저하에도 영향이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의 치료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수술법이 누구에게나 효과적이지는 않다.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수면무호흡 정도 등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잠잘 때 입 안에 장치를 착용하고 자는 ‘구강 내 장치’ 치료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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