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MB스타일’ 국정원 조직적 배포…국정원 MB 홍보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1 14: 35

[OSEN=이슈팀] ‘오빤 MB스타일’ 동영상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배포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증인으로 출석한 이모 전 국정원 심리전단 5팀장은 상부로부터 ‘오빤 MB스타일’ 동영상을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국정원 심리전단팀이 유투브에 ‘오빤 MB스타일’ 동영상을 조직적으로 배포한 것이다. ‘오빤 MB스타일’ 동영상에는 MB를 “국민을 지키는 슈퍼맨이 되고 싶은 남자, 그런 따사로운 남자” 등 MB를 찬양하는 내용 일색이다.
‘오빤 MB스타일’ 동영상을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배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짓을 다했다. 국정원이 이명박 홍보실입니까”, “국정원 새누리당 소속 기관인가”, “별별 일이 다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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