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화 '시크릿', '전기톱살인사건' 제작자가 할리우드 리메이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05 10: 05

영화 '시크릿'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된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배급사 뉴 라인이 한국 스릴러영화 '시크릿'의 리메이크 판권을 최근 얻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2', '프레디 대 제이슨' 등으로 호러 팬들에게 사랑받는 뉴 라인의 가이 스토텔이 CJ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리메이크를 제작할 예정. 가이 스토델은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의 리메이크 제작, 기획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차승원, 류승룡, 송윤아 주연 '시크릿'은 살인 현장에서 아내가 관련돼 있을지도 모를 유죄 증거를 찾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윤재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리메이크 제작자들은 '노웨이아웃', 유주얼 서스펙트', '디파티드'의 명맥을 잇는 스릴러로 만들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각색 작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도 최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리메이크 사실을 공고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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