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상욱, 백허그 공약 실천한다 "방법 모색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08 17: 58

8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의 주연배우 주상욱이 시청률 공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지난 7월 31일 '굿닥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시청자와 백허그를 하며 '셀카'를 찍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또 이어 지난 달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백허그' 공약을 할 때가 왔네요! 자 내 품에 안길 사람? 들어와 들어와"라는 글을 게재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앞선 지난 달 24일 방송된 16회분이 21.5%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이에 대해 주상욱 소속사 관계자는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며 "공약을 지키려는 배우 스스로의 의욕이 상당하다. 방법적인 면에서 방향성을 찾고 있다. 10월 내에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착한 인물들이 가득한 '굿 닥터'에서 유일하게 선과 악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흥미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잡아 끌었다. 극 초반 차갑고 이성적인 의사 김도한에서 중반부턴 감성적인 부분까지 채워가며 입체적인 인물로 변화한 주상욱은 단연 극의 흐름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며 힐링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굿 닥터'는 오늘(8일) 마지막회 20회분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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