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주상욱, 김민서에 달콤 청혼 "결혼 하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8 22: 51

'굿 닥터'의 주상욱이 김민서에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굿 닥터'에서는 어려운 고비를 넘긴 유채경(김민서 분)에게 청혼을 하는 김도한(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채경은 병원의 영리화와 관련된 문제로 부원장 강현태(곽도원 분)과 회장(김창완 분)의 계략에 빠져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 원장을 죽음으로 내몬 이가 회장이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를 도왔던 것.

이러한 과정에서 김도한과 유채경의 사이는 멀어져만 갔다. 야심만 키우는 유채경의 모습과 그런 유채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김도한은 자주 부딪쳤다.
그리고 유채경의 위기가 해결됐다. 소아외과의 따뜻함에 감동 받은 강현태가 유채경을 돕기 시작하며 일은 풀렸다. 회장의 음모는 수포로 돌아갔고, 병원은 정상화됐다.
그러자 두 사람의 사랑도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한은 "할 일이 있다"며 유채경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는 유채경을 향해 반지를 내밀었다. 심플한 김도한의 청혼에 유채경은 "첫 고백 때나 프러포즈나 정말 일관성 있다"며 웃어보였다. 김도한 또한 "핵심만 말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응수했다.
김도한은 따뜻한 눈빛을 보내며 "결혼 하자"고 말했다. 유채경의 손에는 빛나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아픈 시기가 길었던 만큼 더욱 애틋했던 두 사람의 결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시온(주원 분)과 차윤서(문채원 분)은 첫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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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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