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성준 열애설, 여전히 미궁 속..'네티즌도 헷갈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2 11: 31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배우 성준의 열애설이 여전히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양측 소속사의 부인으로 일단락됐지만,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작품의 스태프가 관련 사진을 올리는 등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선 모양새다. 
수지와 성준의 열애설은 지난 11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식당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포착, 공개하며 불거졌다. 동행인이 한 명 더 있었고,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연인이라는 구체적인 증거를 발견할 수는 없었지만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은 여전히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 "어울릴 듯 한데", "뭐지?", "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열애다", "국민 여동생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느낌이다", "궁금하다", "아이돌은 밥만 먹어도 연애하는 거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궁금해 하고있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이 찍히지 않는 이상 두 사람의 열애설이 또 다시 불거지는 것은 힘들 듯 하다. 양측 소속사가 이에 대해 강경하게 부인했기 때문.

앞서 성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 직후인 지난 11일 OSEN에 “확인 한 결과 성준과 수지는 친한 친구 사이다. 연인으로 발전한 관계는 아니다”며 “두 사람이 드라마 ‘구가의 서’를 하면서 친해졌다. 사진이 찍힌 날에도 드라마 스태프들과 지인 등 많은 사람이 같이 한 식사자리였다. 사진에는 두 사람만 찍혔을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수지의 소속사 JYP 측 역시 "수지와 성준은 친한 동료일 뿐이다. 연인 관계는 전혀 아니다"라며 스킨십 사진에 대해서는 "친한 동료끼리 자연스러운 어깨 동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수지와 성준은 지난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수지는 주연 담여울 역을, 성준은 수지의 호위무사 담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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