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파나마에 2-1 승리...미국은 북중미 1위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2 14: 56

멕시코가 파나마를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멕시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예선 파나마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승 5무 2패(승점 11)를 기록한 멕시코는 파나마(승점 11)와 승점 차를 벌리고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 온두라스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하며 본선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안방에서 경기를 가진 멕시코는 파나마보다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40분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오리베 페랄타가 선제골을 넣어 파나마의 기선을 제압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는 있었다. 후반 36분 루이스 테하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 하지만 멕시코는 당황하지 않았다. 불과 4분 뒤 라울 히메네스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멕시코는 최종전 상대인 코스타리카를 물리치지 못할 경우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다. 하지만 승점 1점이라도 따낼 경우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뉴질랜드와 홈 앤드 어웨이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미국은 자메이카를 2-0으로 완파하고 북중미 예선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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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베 페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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