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베팅 업체, 한국 승리에 8배당 책정...브라질은 1.3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2 19: 49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이 한국의 브라질전 승리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한국과 브라질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평가전을 갖는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의 강호로 내년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반면 한국은 홍명보호 출범 이후 1승 3무 2패로 부진, FIFA 랭킹이 58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FIFA 랭킹 차이 만큼이나 전력의 차이는 크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오스카, 다비드 루이스(이상 첼시),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등 최상의 전력을 꾸려 한국전에 선발 출전시켰다.

전력의 차이는 베팅 업체의 배당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윌리엄힐'은 한국의 승리에 8배를 책정했다. 1만 원을 베팅했을 경우 한국이 승리하면 8만 원을 돌려 받는 것이다. 반면 브라질의 승리는 1.3배에 불과하다. 1만 원을 베팅해서 브라질의 승리시 1만 3000원을 돌려 받는다. 그만큼 브라질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무승부는 4.5배가 책정됐다.
한 편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웨이'에 따르면 축구 팬들은 브라질의 3-0 승리를 가장 높게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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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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