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경기로 상암벌 가득메운 축구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10.12 20: 55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FIFA랭킹 58위)이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바군단' 브라질(FIFA랭킹 8위)과 친선경기가 열렸다.
한국-브라질전를 보러온 6만여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수들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홍명보호는 출범 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3무 2패에 그쳤다. 배수진을 쳤다. 유럽파가 모두 합류했다. 한국, 일본, 중국 리그에서도 옥석을 골라냈다. SNS 논란을 일으켰던 기성용도 홍명보호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관건은 브라질의 화력을 버텨내느냐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오스카(첼시), 알렉산드레 파투(코린티안스)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루카스 모우라(파리 생제르맹), 하미레스(첼시), 베르나르드(샤흐타르), 파울리뉴(토트넘) 등도 언제든 골망을 출렁일 수 있는 이들이다.
한편 한국은 브라질을 4차례 만나 1승3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것이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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