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박상민, 기태영 손 잡았다..새로운 싸움 시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13 23: 13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박상민이 '기른 아들'인 기태영의 손을 잡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32회에서는 진짜 아들 장은중(김재원 분)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 장태하(박상민 분)가 가짜 은중이었던 구재인(기태영 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태하는 장은중이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만큼 그의 핏줄인 장은중은 그에게 있어 절대적 신뢰를 가진 존재였다. 장주하(김규리 분), 구재인이 장은중에 대해 폭로했지만 장태하는 일단 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나 장은중의 비밀은 점차 장태하의 귀로 흘러들어갔다. 그는 몰래 장은중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그가 윤화영(신은경 분)의 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교통사고를 당한 장은중을 찾아간 병원에서 장태하는 하명근(조재현 분), 윤화영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장은중을 목격했다.
이 쯤 되자 장태하의 마음은 구재인에게로 기울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행동만을 하던 아들 구재인을 잊을 수 없었던 장태하였다. 결국 장태하는 구재인을 껴앉으며 "은중아.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장태하를 배신하려는 장은중의 계략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장태하가 구재인의 손을 잡았다. 이로 인해 장태하와 장은중의 싸움은 본격화됐다. 두 사람의 인생을 건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mewolong@osen.co.kr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