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900만 돌파..한국영화 흥행 10위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14 08: 06

영화 '관상'이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4만 4,14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01만 8,157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해 약 9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설국열차'의 기록을 이어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등극한 것.

이에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 '소원' 등 신작들의 개봉에 다소 주춤한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관상'이 과연 '설국열차'의 기록을 넘어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화이'가 지난 13일 하루 동안 26만 8,6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1만 3,924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소원'이 13일 하루 동안 16만 1,63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71만 9,772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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