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이순재, 박정수와 황혼미팅..'까톡순재' 탄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4 14: 27

이순재가 박정수와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7회에서는 노는 할배 노송(이순재 분)이 미숙(박정수 분)과 황혼미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미숙에게 첫 눈에 반한 노송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꼭 십대 여고생 같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낸다. 노송은 극 중에서 무려 30살 연하의 미숙을 사로잡기 위해 손녀 노수영(서예지 분)에게 연애 조언까지 받는다.

이순재는 극 중 젊어서부터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손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연애를 권하는 일명 '노는 할배'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박정수와의 황혼 로맨스를 펼치며 노는 할배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순재는 7회에서 김병욱 감독의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화제가 됐던 '야동순재' 캐릭터를 뛰어넘는 '까톡순재'로 신선한 웃음을 줄 전망이다. 박정수와 연락하기 위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사는 것.
박정수는 김병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됐다. 김병욱 감독의 전작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주현의 아내로 등장했던 박정수는 '감자별' 카메오 출연으로 오랜만에 시트콤 나들이에 나선다. 황정음, 유인나에 이어 박정수가 카메오로 나서는 '감자별'은 앞으로도 김병욱 감독과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 깜짝 등장하며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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