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독립 영화 '눈물' 주인공..사춘기 연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15 10: 56

배우 최우식이 독립장편영화 ‘눈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눈물’은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 시네 파운데이션에 진출하고 '복무태만'으로 2011년 제11회 미장센 단편 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스스로 보육원을 찾아 간 남자 주인공이 겪는 사춘기의 자아에 대한 혼란과 가족에 대한 미움과 아픔, 그리고 방황을 담은 이야기로 삶의 과도기를 지나는 인간의 내면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낼 예정.

최우식은 극을 이끌어 가는 18세 소년 ‘영재’ 역을 맡았다. 가족에 대한 아픔과 불신으로 의지할 곳 없는 영재는 스스로 보육원을 찾아가고 보육원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는 캐릭터다. 최우식은 불안함과 분노, 미움과 동시에 여린 마음도 가진 18세 소년의 감성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립장편영화 ‘눈물’은 오는 12월 크랭크인 후 내년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최우식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박은빈의 남동생 윤유준 역을 맡아 김수현으로부터 누나를 지키는 누나바보 캐릭터를 열연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OCN 드라마 ‘TEN2’를 통해 남성미 넘치는 열혈형사 박민호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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