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배영섭 등 입대 선수 20명 발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0.17 07: 45

삼성 외야수 배영섭이 경찰청에 입대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경찰청 야구단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했다. 투수 10명, 포수 1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이다.
합격자 가운데 삼성 외야수 배영섭이 눈에 띈다. 유신고와 동국대를 거쳐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1년 타율 2할9푼4리(340타수 100안타) 2홈런 24타점 33도루를 기록하며 삼성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이바지했다.

배영섭은 올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5리(393타수 116안타) 2홈런 38타점 66득점 23도루로 삼성의 사상 첫 정규시즌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투수 가운데 LG 우완 기대주 임찬규와 SK 임치영이 눈에 띈다. KIA 내야수 홍재호와 한화 외야수 양성우도 경찰청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이들은 오는 12월 2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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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찰야구단 합격자 명단
▲투수 : 신재영, 박기철, 김경태, 박상원, 김성호, 이정담, 이형범, 장현식, 임찬규, 임치영 ▲포수 : 한승택 ▲내야수 : 성의준, 강진성, 강승호, 홍재호, 최윤석 ▲외야수 : 양성우, 배영섭, 김인태, 이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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