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오늘(17일) 개최..또 어떤 풍악 울릴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17 08: 55

 '무한도전' 가요제가 오늘(17일) 저녁 개최된다.
2011년 서해안 고소도로 가요제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MBC '무한도전'의 공식 잔치다.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열어 음원과 수익, 참가자들의 면면으로 늘 큰 화제를 낳았다.
올해는 오늘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풍악이 울려퍼질 전망. 제작진은 안전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정확한 장소와 시간 등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지만 방송가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이번 가요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때문에 관계자들 사이 암암리에 임진각 개최설이 무게를 얻고 확산된 상황이다.

'무도' 가요제, 오늘(17일) 개최..또 어떤 풍악 울릴까

올해는 '무도 나이트'란 테마로 유희열, 김 C, 보아, 빅뱅 멤버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기대되고 있다. 사전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만나 팀을 정하고 작곡을 하고 연습을 하는 등의 과정을 보여줘 흥미를 고조시켰다.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이 다양한 만큼 올해는 또 어떤 히트곡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열릴 때마다 음원과 퍼포먼스 등이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가요제 행사에 앞서 '무한도전' 측은 오전 10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멤버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기자간담회를 연다. 멤버들 전원이 참석해 공식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무한도전' 출범 이후 거의 최초라 할만 한 이벤트라 이번 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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