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귀막힌경찰서' 변승윤-송준근-김지호, 반전 캐릭터 향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27 21: 40

반전 캐릭터의 향연이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귀막힌 경찰서'에는 송왕호, 변승윤, 송준근, 김지호, 박영진, 박성광 등이 등장했다.
이날 송왕호는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왔지만, 변승윤은 "야구 보고 있다"고 화를 내며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고, 송준근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생돈 800원을 날리게 생겼다"고 화를 내 송왕호를 당황하게 했다.

송준근은 "얼마전 한남동 금은방도 내가 턴 거다"라고 자수하는 송왕호에 "알겠어"라고 영혼 없이 대답하며 짐을 싸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호는 "나는 자수한다고 봐주지 않아"라고 험악하게 말했지만 "조사가 길어질 것 같으니까 밥이나 먹어"라며 "뜨겁다"는 송왕호에 밥을 손수 불어서 식혀주는 반전 행동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영진과 박성광은 전 파트너를 놓고 질투하며 사랑 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