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평점 9 '최고평점'..."전담 수비는 힘든 시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8 11: 51

"전담 수비수는 몹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페르난도 토레스(29, 첼시)의 날이다. 토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토레스는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첼시가 맨시티에 2-1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만들었다.
토레스의 활약에 영국 매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경우 토레스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뛴 모든 선수 중 유일한 평점 9점이다. 심지어 평점 8점도 2명밖에 없을 정도다. 그만큼 토레스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뜻이다.

'스카이스포츠'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도왔고,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맨시티의 전담 수비수가 몹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만들었다"는 평을 내렸다. 토레스의 활약을 최고로 평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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